교보증권은 4일 네오위즈에 대해 중기 실적 전망치는 스페셜포스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질 것이라며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7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한성 연구원은 "네오위즈의 견조한 수익창출 능력 및 양호한 게임 파이프라인은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볼 수 있다"며 "그러나 이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중기 실적 전망은 스페셜포스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보수적인 관점에서 7월 스페셜포스의 서비스가 중단되는 것을 가정해 실적을 추정했으나 향후 스페셜포스의 재계약 여부에 따라 실적 전망치 및 투자등급을 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스페셜포스의 서비스 중단을 상정할 경우 단기적인 매출에 충격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은 부정적이다"며 "그러나 올해 상반기 서비스되는 크로스파이어 및 하반기 아바의 흥행 여부에 따라 스페셜포스의 매출공백에 따른 충격이 단기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