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 총기사고 조기퇴소한 정석원, "지방 일정으로 군당국 협조 받아...빠진 훈련 받을 것"

입력 2015-05-13 19:5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예비군 총기사고' '정석원'

▲정석원(사진=MBC)

13일 오전 서울 송파 강동 52사단 예비군 훈련장에서 일어난 총기사고로 사망자 2명, 부상자 3명이 발생했다. 총기 난사 예비군은 그 자리에서 자살했고 부상자 4명 중 1명은 인근 삼성의료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도중 사망했다.

이날 총기사고사 일어난 예비군 훈련장에는 가수 싸이와 장수원, 배우 정석원 등도 훈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장수원이 예비군 훈련을 끝까지 받은 것과 달리 싸이와 정석원은 예비군 훈련을 모두 마치지 않고 조퇴한 것으로 알려져 특혜 의혹이 일었다.

다수의 매체들에 빠르면 싸이는 입소 1시간30분 여가 지난 이후 일정 소화를 위해 퇴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석원 역시 싸이와 비슷한 이유로 퇴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싸이와 정석원에 대한 특혜 의혹이 일었음을 당연하다. 물론 예비군 훈련은 합당한 사유와 함께 증빙 서류를 제출할 경우 조기 퇴소 후 보충 훈련으로 이를 대체할 수 있다.

이 같은 논란에 대해 정성원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수의 매체를 통해 "오후 지방에서의 일정 때문에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아 사고 발생 전 조퇴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정 조정 후 빠진 훈련을 다시 받을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예비군 총기사고와 관련해 몇몇 연예인들이 조기 퇴소한 사실을 접한 네티즌은 "예비군 총기사고 정석원, 핑계없는 사람이 어딨나" "예비군 총기사고 정석원, 대체 얼마나 중요한 일정이길래" "예비군 총기사고 정석원, 총기사고가 나지 않았으면 보충교육에는 관심도 없었을 듯" "예비군 총기사고 정석원, 이참에 연예인들 예비군도 제대로 받는지 조사해야 함"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예비군 총기사고' '정석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