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주식거래 비중 역대최고...코스피 13.4%·코스닥 23.7%

입력 2015-04-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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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활황과 저금리 환경으로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이 다시 늘어하면서 전체 주식거래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거래의 비중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활용한 무선단말 거래 비중은 코스피 13.4%, 코스닥시장은 23.7%로 각각 집계됐다. 둘 모두 역대 최고 수준이다.

유가증권시장 모바일 거래 비중은 2013년 7월 처음으로 10%대를 돌파한 뒤 올해 1월 12.9%, 2월에는 13.4% 등으로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모바일 거래 비중도 작년 4월 처음으로 20%를 넘어 올해는 1월 22.7%, 2월 23.1%로 상승했다.

MTS거래는 기존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비중을 조금씩 대체해 가고 있다. 코스피 시장의 HTS거래 비중은 1월 28.8%에서 지난달에는 26.1%로 축소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같은 기간 HTS거래 비중이 56.8%에서 55.2%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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