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하지않은여자들' 도지원, 이순재 아버지란 사실 알아채…오열연기에 시청자 '뭉클'

입력 2015-04-02 08:15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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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 '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

▲사진=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영상 캡처

'착하지 않은 여자들' 도지원이 이순재가 아버지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오열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 11회에서는 김현정(도지원 분)이 김철희(이순재 분)가 자신의 아버지란 사실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현재 가족들은 아버지가 죽은 줄로만 알고 있지만, 이순재는 사고로 기억을 잃은 상황. 지난 방송에서 방송국에서 만나 친근하게 현정을 부른 철희와 그를 바라보며 놀란 표정을 짓는 도지원의 모습이 그려진 가운데 현정은 이상한 기분이 들어 철희에 대해 이것저것 조사한다.

결국 현정은 철희의 머리카락을 뽑아 유전자 검사까지 의뢰했다. 이문학(손창민 분)과 이두진(김지석 분)이 강순옥(김혜자 분)의 집에 식사를 하러온 날 검사 결과가 퀵서비스로 도착했다. 결과를 받아든 현정은 결과지를 확인하곤 주저앉았다. 간신히 정신을 붙들고 집 안으로 들어가 식사 자리에 참석했지만 현정은 도저히 참을 수 없어 오열하기 시작했다.

한편 이날 '착하지 않은 여자들' 12회 예고편에서는 "미안해요 아버지, 지금처럼 살아요"라고 말하는 현정의 모습이 그려져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