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과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가 30일 서울 충무로 소재 한국사회투자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 기업 본부장(오른쪽에서 3번째) ,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오른쪽에서 4번째)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SK행복나눔재단)
SK그룹 사회공헌재단인 SK행복나눔재단은 30일 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사회투자는 ‘서울시 사회투자기금’을 위탁 운용해 다수의 사회적 경제 기업에 투자하고 있는 임팩트 투자 전문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날 서울 충무로에 있는 한국사회투자 회의실에서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 기업본부장, 이종수 한국사회투자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도모와 사회적 임팩트 창출 극대화를 위해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SK행복나눔재단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임팩트 투자 전문 역량을 본격적으로 공유·확산시켜 잠재력 있는 유망 사회적 기업, 소셜벤처 등 더 많은 혁신 기업의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용갑 SK행복나눔재단 사회적 기업 본부장은 “SK행복나눔재단은 혁신적인 사업모델과 사업화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회적 가치 기반의 임팩트 투자를 선도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성공적인 임팩트 투자 사례를 창출하고 확산하는 데 뜻을 함께하는 다양한 전문기관과 협력과 연대를 통해 사회적 경제 자본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행복나눔재단은 오는 4월 임팩트 투자기업 발굴을 위한 공모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