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씨엔지니어링이 남해화학과 113억2000만원 규모의 복합비료공장 개조사업에 대한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쓰씨엔지니어링은 단일공장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비료 생산설비에 해당하는 남해화학 여수공장 시설 가운데 신규 제립기 등 시설 추가 설치와 원료 공급라인 및 제품 생산·이송프로세스 보완, 기존 노후설비 교체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 복합비료공장 개조사업을 기반으로 남해화학은 생산비종(비료종류)의 다양화 및 제립률 향상을 통한 품질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하고 있다.
왕대식 에쓰씨엔지니어링 화공영업부문 상무는 “복합비료공장의 개조 및 건설에 관한 기술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수주경험과 공사실적을 토대로 향후 수주확대 및 이익창출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완수하여 국내뿐 아니라, 동남아시아를 비롯한 해외시장을 적극 확대해나갈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