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새를 보는 소녀’ 박유천, 꽃을 든 남자로 변신… 시크함과 달달함을 동시에

입력 2015-03-19 16:18

김윤정 기자 yjkim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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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유천이 꽃을 든 남자로 변신했다.

18일 공개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의 두번째 티저 예고편에서 박유천(최무각)은 신세경(오초림) 앞에서 니트차림에 꽃다발을 숨긴 채 딴청을 피우거나 달달한 목소리로 그녀에 대한 마음을 비쳤다.

예고편이 공개되자 앞에선 시크하고 무뚝뚝한 남자지만 뒤에선 한 여자에 대한 설레는 감정을 드러내는 최무각의 매력에 벌써부터 여심이 흔들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감각이 없는 남자라니 스토리가 신선하다!”, “완전 상큼 발랄 해요, 달달한 봄 로코 기대할게요”, “나도 박유천에게 꽃다발 받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동생을 잃은 충격으로 감각을 잃어버려 극도의 무미건조한 삶을 사는 경찰 ‘최무각’이 초감각을 가진 한 여자로 인해 상처를 치유하는 이야기로, 올 봄 안방극장을 달달하게 만들 미스터리 서스펜스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4월 1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