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원유 수요 감소에 따른 실적 부진 전망에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6분 LG화학은 7000원(3.71%) 하락한 18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간밤 석유수출국기구(OPEC)에서는 내년 원유 수요가 하루 평균 2890만 배럴에 그칠 것이라며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2.88달러(4.5%) 하락한 배럴당 60.94달러로 마감했다.
이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하락세가 예상보다 가파르게 나타나고 있어 올해 추정실적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내년 유가 급락세가 진정된다면 수급이 견고한 만큼 석유화학업체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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