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실공시는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였으며 시장 건정성 이슈가 대두되었던 2009년(125건)대비 1/3 수준이다.
유형별 발생현황을 살펴보면 공시불이행(32건, 68.0%), 공시번복(27.7%), 공시변경(4.3%) 순이다.공시불이행의 경우 개념상 지연공시(27건), 허위공시(5건) 등 다양한 위반유형을 포함하므로 발생빈도가 높은 측면이 있다.
시장전반의 공시역량 제고를 통해 2014년 불성실공시법인(41사)은 전체 상장법인의 3.9%로 2011년(8.0%, 82사) 대비 절반으로 감소했다.
거래소 측은 "공시교육 확대 등 제도적 지원과 더불어, 상장법인의 성실공시 노력 등에 따른 시장 전반의 공시역량 및 체질 개선에 기인했다"고 설명했다.
1년 이내에 공시위반이 재발한 상습적 공시위반도 2011년 38.2% 에서 2014년 27.7%로 감소 추세를 보였다.
지속적 시장정화 노력으로 2014년 상장폐지, 관리 환기종목 기업은 55사(5.3%)였다.거래소 측은 "이는 상장폐지 기업 등이 부실화되는 과정 중에 내부통제장치 훼손 등에 따른 공시 불투명성이 수반됨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