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증권은 20일 현대산업에 대해 신규착공 감소로 매출 반영속도 둔화가 예상된다며 기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강태호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은 6186억원을 기록, 연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매출비중 60%를 차지하는 주택부문에서 신규착공이 부진했고, 민자 SOC 사업을 비롯해 토목부문의 공사진행률이 둔화되어 외형이 정체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부진한 주택착공으로 매출기성반영 속도가 둔화될 전망이나 검증된 디벨로퍼로서의 능력과 1.2조원에 달하는 용지규모, 신규착공 대기중인 풍부한 공사물량, 업계 최고의 고수익성 등 보유한 특화된 장점은 여전히 매력적으로, 중장기적인 접근은 유효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