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0일 케이씨텍에 대해 삼성전자 및 LG필립스LCD로의 매출이 본격화되는 4분기 실적에 주목해야 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100원을 유지했다.
김진태 연구원은 “고부가가치 신규제품(300mm 웨이퍼 세정장비 및 Coater) 출하로 2006년 12.6%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며 300mm 웨이퍼 세정장비와 Coater 모두 일본업체들로부터 조달하는 품목이라는 점에서, 원가 경쟁력을 감안할 때 케이씨텍 제품에 대한 국내 반도체 및 LCD제조업체들의 채택 비중은 점차 확대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삼성전자, 하이닉스반도체, LG필립스LCD 등에 대한 납품 실적을 바탕으로 하여 대만업체들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매출 안정성 역시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만약 국내업체들이 설비투자를 축소할 경우, 이에 따른 악영향은 대만 고객들을 통해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