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현재의 할인율은 부적절 - 우리투자증권

입력 2006-10-19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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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9일 LG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예상을 하회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의견과 함께 기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만9100원을 유지했다.

이 훈 연구원은 “LG의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당초 전망치를 하회한 935억원과 931억원으로 추정되나, 그동안 LG 주가 상승의 걸림돌이었던 LG전자는 휴대폰 부문이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하는 영업이익(영업이익률 3.7%)을 시현하여 향후 이익 전망을 밝게 하였고, LG화학 역시 2분기를 저점으로 한 실적회복세를 확인시켜 주었다.“고 전했다.

이어 “LG전자는 휴대폰의 이익률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회복이 가능할 전망이며, 당분간 적자지속이 불가피한 LG필립스LCD는 적절한 전략적 파트너가 경영에 참여할 경우 실적개선이 가능함에 따라 2007년 이후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가 유효하다”며 “이러한 긍정적인 전망이 구체화될 경우, 자회사 가치상승에 따른 LG의 NAV 상승 뿐만 아니라 할인율 역시 축소되어 주가 상승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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