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경철의 아하!]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는 왜 없나
논설실장
<< 해외 ‘직구(집적 구매)족’은 요즘 설렌다. 얼마 전 중국의 ‘솔로 데이’가 성황을 이룬 데 이어 미국의 대형 세일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Black Fridayㆍ 현지시간 28일)가 바짝 다가왔기 때문이다. 벌써부터 영문 사이트를 훑으며 다운 재킷이나 대형 TV를 찜하는 직구족을 심심치 않게 접한다. 관련 업계도 득실에 따라 울고 웃고 있다.
미국과 중국 등 G2가 온라인 쇼핑시장에서 격돌하면서 알뜰 직구의 기회가 늘어나고 있다. 주무대가... >>
정재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원장
<< 박근혜 정부 지역정책의 비전인 ‘국민에게 행복을, 지역에 희망을!’에 담긴 주요 내용은 이른바 희망(HOPE)이라는 단어로 요약된다. 주민이 실생활에서 행복(Happiness)을 체험하고, 행복한 삶의 기회(Opportunity)를 고르게 제공받으며, 자율적 참여와 협업(Partnership)의 동반자 관계를 기반으로 전국 어느 곳에서나(Everywhere) 원하는 삶의 질을 보장받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박근혜 정부가 그려가는 지역의 모습이다. >>
◇ [국회경제포럼] 골목경제 위협하는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
윤호중 새정치민주연합 국회의원
<< 지금 저성장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우리 경제에 정책의 우선순위가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 투자활성화인가, 소비활성화인가? 기업과 가계 중 무엇을 먼저 살려야 하나? 수출경제와 골목경제, 어느 것이 더 심각한 위기에 빠져 있을까?
두말할 것도 없이 지금은 소비활성화다. 가계를 살려야 하고 골목경제를 위기에서 구해야 한다. >>
◇ [김지영의 요모조모] 아무도 돌아보지 않은 팬택, 앞날은
산업부 기자
<< 23년간 벤처 신화를 이어온 팬택이 존폐 기로에 놓였다. 기술과 특허로 대변되는 팬택의 본입찰에 단 한 곳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팬택은 헐값 매각 또는 청산이라는 최악의 선택지를 앞에 두고 있다. 한때 팬택이 대기업 틈바구니에서도 국내 스마트폰 시장 2위를 차지했던 것을 생각해 볼 때 격세지감이 아닐 수 없다. >>
◇ [기자수첩] 제약업계, 이번엔 불법 리베이트 관행 뿌리 뽑아야
강인효 미래산업부 기자
<< 검찰의 리베이트 수사에 이어 국세청의 상품권 사용 내역 조사까지 겹치며 올 하반기 제약업계가 전전긍긍하고 있다. 특히 정부는 지난 7월 만연한 리베이트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한 대책으로 리베이트 투아웃제를 도입했지만,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연달아 리베이트 영업이 발생해 관련 조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과거 정부는 리베이트 규제 정책의 일환으로 리베이트 약가연동제·리베이트 쌍벌제를 시행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