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는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계절적 수요 증가와 환율효과, 주요 고객사 신제품 출시 효과, 미세공정전환 확대에 따른 D램 및 낸드 플래시메모리 출하량 증가 등으로 사상 최대 행진을 지속하며 시장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각각 전분기 대비 15.1%, 34.3% 증가한 4조9653억원과 1조74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이어 "크게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적극적인 M&A를 통해 낸드플래시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있을 뿐만 아니라, 배당 및 자사주와 같은 주주이익환원정책을 내년부터 강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긍정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것을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