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142개 펀드 라인업…자산배분성 높여
미래에셋증권은 단일 계좌로 여러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연금저축계좌 상품을 판매 중이다. 기존 연금저축이 단일상품 투자만 가능해 자산배분성이 낮았던 단점을 개선했다.
연금저축계좌는 한 계좌로 국내외 주식형과 채권형 펀드에 골고루 투자할 수 있어 자산배분성이 높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 글로벌 그레이트 컨슈머 연금펀드’, ‘미래에셋 연금저축 스마트 롱숏펀드’ 등 국내외를 망라하는 다양한 투자 지역과 자산으로 구성한 142개의 펀드 라인업을 갖춰 투자자의 글로벌 자산 배분을 돕는다.
특히 미래에셋증권은 자체 모델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실제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액추얼 포트폴리오(Actual Portfolio)를 제공한다. 액추얼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연금상품에 대해 잘 모르는 고객도 쉽게 다양한 펀드에 가입할 수 있다.
또한 투자자의 연령과 직업에 따라 은퇴자금 마련 방법이 다른 점을 고려해 고객 유형별로 특화된 상품 설명을 제공한다.
운용수익에 대한 과세를 연금 수령 시까지 미룰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일반계좌에서는 해외펀드 수익의 15.4%가 세금에 해당하지만 연금저축계좌 운용 중에는 과세가 이연돼 세금이 붙지 않는다. 세율은 수령시기에 따라 3.3~5.5%다.
한편 연금저축계좌는 최근 세법개정으로 소득공제 대신 48만원의 세액공제 혜택이 제공된다. 이는 연 400만원 한도에서 12%의 이자를 받는 것과 같으며 시증은행 정기예금 금리의 4~5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