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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과 경기 시흥·안산을 연결하는 광역철도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올해에만 두 차례 사고가 발생하면서 개통 시기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착공 당시 올해 4월 개통을 목표로 했으나 더딘 공정률에 사고까지 겹치며 정상 운영 시점이 2030년 이후로 밀릴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1일 경찰과 소방당국,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18일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는 철근이 붕괴돼 노동자 7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4월 경기 광명시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서 구조물 일부가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한 지 8개월 만이다. 신안산선
경기 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빠르게 오르며 ‘국민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분양가가 사실상 6억 원 시대에 접어들었다. 20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11월 경기 지역에서 전용 84㎡ 타입을 공급한 13개 단지 가운데 11개 단지의 기준층 분양가가 6억 원을 넘겼다. 6억 원 이하로 공급된 단지는 경기 외곽에 위치한 평택시 ‘브레인시티 비스타동원’과 양평군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 두 곳에 그쳤다. 이들 단지 역시 국민평형 기준층 분양가는 5억 원 중반대로 형성됐다. 지역별로 보면 분양가 상승세는 더욱 뚜렷하다. 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가 올해 청약 시장에서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분양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면서, 주변 시세보다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한제 단지로 수요가 집중된 영향으로 해석된다. 19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3.3㎡(평)당 평균 분양가는 약 201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월 대비 0.9%, 전년 동월 대비 5.68% 오른 수치로, 전국 평균 분양가가 평당 2000만 원을 돌파한 것은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분양가 부담이 커지자 청약 시장에서는 분양가상한제 단지가 흥행을 주도하고 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