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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험사들이 내일부터 암과 2대 질환(뇌, 심장) 주요 치료비 보험 판매를 중지한다. 금융당국이 과도한 보장과 과열경쟁에 대한 문제를 삼으면서 판매 중지 권고를 내렸기 때문이다. 2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암 주요 치료비, 2대 질환 주요치료비, 상해질병치료지원금 등을 보장하는 보험 판매가 중단된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실손의료비와 중복보상 등의 부당이득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판매 중지 권고를 내린 탓이다. 이에 일부 보험사는 다음 날인 22일부터 보험 판매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다른 보험사들도 늦어도 다음 달 1일까지는 차례
# 40대 후반인 직장인 A 씨는 본인 사망 후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의 미래를 위해 삼성생명의 ‘보험금청구권 신탁’에 가입했다. 사망보험금이 자녀의 생활과 치료, 교육 비용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계약자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방식과 금액으로 자녀에게 남겨줄 수 있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A씨는 사망보험금 총 6억5000만 원 중 5000만 원은 수령 즉시 일시 지급하도록 하고 이후 자녀가 성인이 될 때까지 10년간 매월 300만 원씩, 이후에는 매월 250만 원씩 지급돼 자녀의 장기적인 생활비와 지원금으로 활용되도록 구성했다. 9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5%를 넘겼다. 가을철 행랑객이 늘어나면서 교통 이동량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겨울철 눈이나 도로 결빙으로 인해 지속 악화할 전망이다. 2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4대 손보사(삼성화재·DB손해보험·현대해상·KB손해보험)의 지난달 차보험 손해율은 단순 평균 85.2%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81.5%) 대비 3.7%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손해율은 발생 손해액을 경과 보험료로 나눈 비율을 뜻한다. 마케팅 비용 등 사업비 등을 고려해 적정손해율은 78~80% 수준으로, 이를 넘길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