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뉴스]8월 어음부도율 40개월來 최고…STX·동양 여진

지난달 어음 부도율이 3년 4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19일 한국은행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8월 어음교환소에 교환 회부된 어음과 수표(240조7534억원) 가운데 6733억원어치가 부도 처리되면서 어음 부도율이 0.28%를 기록, 전월(0.21%)보다 0.07%포인트나 올랐다.

이는 2011년 4월(0.29%) 이후 최고치로, 작년 8월(0.10%)과 비교하면 3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한은 관계자는 “동양과 STX 관련 부도액이 다시 늘어난 영향이 크다”며 “예상보다 여파가 오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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