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여야, 세월호 국정조사요구서 공동 제출 합의

여야는 12일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공동으로 제출하기로 했다.

원내 협상창구인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이같이 합의했다.

김재원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국정조사요구서를 여야가 공동으로 발의하기로 했다. 방법이나 대상, 목적 등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계속 의견을 조율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여야가 공동으로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것이 국민이 보기에도 좋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요구서 발의 시기 및 국정조사 실시 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일치를 보지 못했다.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는 “야당은 가능하면 19일 이전에 요구서를 제출하고 이후에도 원구성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자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두 원내수석부대표는 13일에 다시 만나 국정조사 세부내용 및 5월 국회 일정을 조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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