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美 지표 호조에 달러 강세…달러ㆍ엔 101.62엔

뉴욕 외환시장에서 11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달러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여기에 이날 나스닥지수가 4000선이 붕괴되는 뉴욕증시의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안전자산인 달러 선호 현상이 커졌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6시4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101.62엔을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0.01% 내린 1.38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141.13엔으로 0.10% 올랐다.

이번 주 기술주와 바이오주 등 이른바 고성장주의 가치가 고평가됐다는 인식에 증시에 매도세가 이어졌다. 주간기준으로 이번 주 나스닥지수는 3.1% 하락했고 다우는 2.4%, S&P500지수는 2.7% 떨어졌다. 특히 이날 나스닥지수는 지난 2월 이후 처음으로 4000선 밑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는 0.5% 올라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 톰슨로이터-미시간대가 발표한 소비자신뢰지수도 4월 예비치는 82.6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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