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간 신뢰 되찾자"… 코트라 오영호 사장, '신뢰경제의 귀환' 출판

코트라(KOTRA) 오영호 사장이 최근 ‘신뢰경제의 귀환’이라는 책을 펴냈다. 과거 한국경제가 보여줬던 정부, 기업, 국민간 신뢰에 대해 돌아보고 향후 미래를 위해 다시 함께 뛰자는 내용이다.

3일 코트라에 따르면 오 사장은 이 책에서 한국경제 50년에 묻어 있는 불신을 씻어내야 지속가능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한다. 한국경제 구성원 간 신뢰에 대한 상관관계를 추적한다.

특히 오 사장은 우리나라 만의 국가 공동체적 단결을 모르면 한국경제의 성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80~90년대를 거치면서 사회는 사회적 자본이 소모되는 시기로 전환됐다고 지적했다.

오 사장은 국가 신뢰경제 구축을 위해선 정부가 리더십과 법치주의를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 경제불평등도 해소해야 할 부분이라고 책을 통해 지적했다.

한편 오 사장은 행시 23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거쳐 현재 코트라 사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