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내가 남자라면 나랑 안 사귄다…연예인 골치 아파"

입력 2013-09-05 11:49

구하라 눈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구하라가 자신이 남자라면 자신과 연애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해 화제다.

카라 멤버 구하라는 4일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내가 남자연예인이라면, 여자연예인은 만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만약 남자연예인으로 태어났다면 어떤 여자연예인과 사귀어보고 싶은가?"라고 묻는 MC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것.

이어 "그렇다면 남자가 된 구하라는 여자 구하라와 사귈 수 있을까?"라고 묻자 구하라는 "그것도 안 될 것 같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구하라는 "여자연예인이기 때문에 데리고 다니면서 케어 하기 힘들 것 같다. 골치 아프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구하라는 MC 규현의 '연애돌'이라는 말에 발끈하며 눈물을 쏟았다. 멤버 강지영도 MC 김구라의 애교 요청에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다 눈물을 흘려 김구라를 당황케 했다.

'구하라 눈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구하라 눈물, 가슴이 찡하다" "구하라 눈물, 여자 연예인들의 삶도 평탄치는 못하구나" "구하라 눈물, 가슴에 쌓인게 많은 듯" "구하라 눈물, 마음 고생이 심했나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