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글로벌 지표 호조로 달러에 1개월래 최저치

글로벌 경제지표 호조에 엔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도쿄외환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달러·엔 환율은 장 초반 99.67엔으로 지난달 2일 이후 1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9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0.19% 오른 99.58엔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엔 환율은 0.14% 오른 131.34엔을 기록 중이다.

중국의 지난 8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0으로 1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되는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확정치는 전분기 대비 0.3% 올라 경기침체가 끝났음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공급관리자협회(ISM)가 집계하는 8월 제조업지수는 54.0으로 2년래 최고치였던 전월의 55.4에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나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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