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개인 매매공방에 보합권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1포인트(0.03%) 오른 1904.66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 뉴욕증시가 경기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0.08포인트 떨어진 1904.07로 개장했다. 그러나 곧바로 외국인의 ‘사자’가 유입되면서 지수는 오름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27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0억원, 3억원을 팔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억원 순매수, 비차익거래 61억원 순매도로 총 5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창고, 비금속광물, 의약, 화학, 전기가스 등은 저가매수세가 들어오고 있는 반면 건설, 증권, 유통, 운수장비, 종이목재, 섬유의복, 금융 등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고 있다.
시총상위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전일 단기급등 부담감에 소폭의 조정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도 약세다. 삼성생명, KB금융, SK이노베이션, 삼성화재 등도 마이너스를 보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 현대중공업, LG전자 등은 1% 이상 뛰어오르고 있다.
상한가 없이 36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20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21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