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 안전검사' 사이트 등장, 직접 입력해보니…

입력 2013-07-07 21:07

(사진=비밀번호 안전성 테스트 사이트 화면 캡처(www.howsecureismypassword.net))

비밀번호 안전검사를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등장해 화제다.

최근 인터넷에는 '비밀번호 안전검사'를 소개해주는 해외 사이트가 등장해 시선을 끌었다.

이 사이트에 접속하면 'How secure is my password?(내 비밀번호는 얼마나 안전할까?)'라는 글 아래 비밀번호를 입력하는 칸이 나온다.

이 칸에 자신의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배경 색이 변하면서 비밀번호의 안정성이 나타나게 된다. 빨간색은 위험, 노란색은 보통, 초록색은 안전을 의미한다.

또한 자신의 비밀번호가 해킹당하려면 얼마나 걸리는지도 표시된다. 비밀번호가 복잡할수록 푸는데 오래 걸린다는 것을 확인 할수 있다.

실제 사이트에 비밀번호 '1234'를 입력하자 암호를 즉시 풀 수 있다는 'Instantly(즉시)'라는 단어가 뜨면서 배경이 빨간색으로 변했다.

숫자와 문자를 조금 섞었더니 '9hours'라는 문구와 배경 화면이 노란색으로 변했다.

좀 더 복잡한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화면이 초록색으로 바뀌면서 이전보다 비밀번호의 안정성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