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개인 저가매수에 반등 시도

코스피지수가 개인의 저가매수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일 오후 1시 57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0.58포인트(0.33%) 상승한 1863.90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1.75포인트 내린 1851.57로 개장했다. 오전 내내 불안한 흐름을 보이던 코스피지수는 오후들어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빠르게 축소하며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개인이 604억원을 사들이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86억원, 500억원을 팔아치우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711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387억원 순매수로 총 323억원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료정밀, 종이목재가 1% 이상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은행, 건설, 음식료, 화학, 의약, 비금속광물, 전기전자 등이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통신은 2%대 조정을 받고 있으며 기계, 증권, 운수창고, 철강금속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내림세로 돌아선 가운데 현대모비스, 포스코, SK텔레콤, 롯데쇼핑, LG 등이 동반 하락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SK이노베이션, LG전자, 삼성화재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비롯한 44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38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8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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