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외화예금 331억8000만달러…한달 만에 감소

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 잔액이 한달 만에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13년 5월말 거주자외화예금 현황’에 따르면 거주자 외화예금은 5월말 기준 331억8000만달러로 전월대비 17억달러 감소했다.

국내 거주자란 우리나라에 주소를 둔 법인이나 1년 이상 국내에 머무는 내·외국인을 말한다. 한은은 “큰 기업들이 월말 수입대금을 결제하면서 일시적으로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 은행(311억7000만달러, 93.9%)과 외은지점(20억1000만달러, 6.1%)의 거주자 외화예금은 전월대비 각각 15억7000만달러, 9000만달러 줄었다. 예금주체별로는 기업예금(293억3000만달러, 88.4%)과 개인예금(38억5000만달러, 11.6%)이 각각 16억3000만달러, 3000만달러 하락했다.

통화별로는 미달러화 예금(275억5000만달러, 83%), 유로화예금(26억2000만달러, 7.9%), 엔화예금(20억7000만달러, 6.3%)이 각각 10억9000만달러, 4억9000만달러, 7000만달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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