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 시황]외국인·기관 동반매수에 1980선 회복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동반매수에 힘입어 1980선 회복했다.

27일 오전 11시 5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6.89포인트(0.35%) 오른 1980.3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의 경기부양 축소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피지수는 1.14포인트 뛴 1974.59로 개장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147억원, 43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견인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549억원을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상승폭을 제한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222억원, 비차익거래 96억원 순매수로 총 318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운수장비, 기계, 은행, 건설 등이 1% 이상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음식료, 전기전자, 섬유의복, 제조, 의료정밀 등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반면 통신, 철강금속, 전기가스, 유통 등은 약세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SK하이닉스, 신한지주 등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특히 LG전자가 호실적 기대감에 3% 이상 급등하고 있다. 반면 포스코, 삼성생명, 한국전력, SK텔레콤, LG화학, 현대중공업 등은 내림세다.

상한가 6개 종목을 포함한 44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개 종목을 비롯한 351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3개 종목은 보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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