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 내일 74개 대기업 동반성장지수 발표

국내 대기업의 동반성장 성적표가 27일 공개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27일 오전 서울 반포동 팔레스호텔에서 제23차 본회의를 열어 2012년 대기업 동반성장지수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해 계량화한 지표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매긴 대기업 공정거래와 공정거래 협약 실적평가와 동반위의 중소기업 동반성장 체감도 평가를 합산해 매긴다. 이번 평가 대상은 기존 53개 기업에 21개사가 더해진 74개 대기업이다.

업종은 전자, 기계, 자동차, 화학·비금속·금속, 건설, 도소매·식품, 통신정보서비스 등 6개로 작년보다 2개 늘었다. 기업들은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양호·보통·개선 4개 등급 중 하나를 받는다. 양호 이상으로 평가된 기업에 대해서는 하도급분야 서면실태 조사를 1년간 면제해주는 혜택을 주며 하위 평가기업에 대한 불이익은 없다.

이와 함께 동반위는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음식점업 신규 출점을 제한하는 세부 권고안도 추인할 예정이다.

앞서 동반위는 지난 22일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역출구에서 반경 100m 이내에만 신규 출점할 수 있고 연면적도 만에서 2만㎡ 이상 건물만 들어갈 수 있는 권고안을 확정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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