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 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확대…장중 1970선 후퇴

21일 1990선을 터치하며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가운데 오후 들어 1970선까지 후퇴하는 등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특별한 강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엔화 약세는 물론 미국 양적 완화 축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쳤다. 특히 외인이 나흘째 ‘사자’를 이어갔음에도 기관 매물에 지수 발목이 잡혔다.

이날 오후 1시 4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61포인트(0.08%) 하락한 11980.82을 기록중이다.

현재 외국인은 나흘째 ‘사자’를 이어가며 34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도 288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그러나 기관이 물량을 확대하며 577억원을 내다 팔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615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 주가는 전기전자, 유통업, 전기가스업, 금융업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다. 현대중공업, NHN, SK이노베이션 등만 오르고 있다.

상한가 9개를 포함해 개 503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04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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