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102.25엔…유로존 경기침체에 유로 약세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5일(현지시간) 유로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보였다.

유로존(유로 사용 17국) 경제가 좀처럼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유로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오후 5시 현재 전일 대비 0.36% 하락한 1.2886달러를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131.77엔으로 0.40% 떨어졌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는 지난 1분기 유로존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2% 위축됐다고 발표했다.

유로존은 지난 2011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유럽 최대 경제국인 독일 GDP는 지난 분기에 전분기 대비 0.1% 성장해 시장 전망치인 0.3% 성장에 못 미치는 성장세를 보였다.

프랑스 GDP는 전분기보다 0.2% 감소해 2개 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해 경기침체에 다시 빠졌다.

달러 가치는 엔화에 대해 소폭 하락했다.

달러·엔 환율은 전날보다 0.04% 내린 102.25엔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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