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호 폭행혐의…중·고생 흡연 훈계하다 입건

이현호 선수가 흡연 중·고생을 훈계하다 폭행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13일 서울 양천경찰서는 청소년 2명의 머리를 때린 혐의(폭행)로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주장 이현호 선수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선수는 12일 오후 8시께 서울 양천구 목동의 한 아파트 놀이터 앞에서 가족과 함께 나들이하던 중 담배를 피우던 A양 등 중학생 3명과 B군 등 고등학생 2명을 훈계하다 이들의 머리를 손으로 한 차례씩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인 학생들은 이 선수가 폭행과 폭언을 했다고 진술했으며 이 선수는 폭행에 대해 혐의 일부를 인정한 상태다.

한편 이현호 선수는 신인왕 출신으로 전자랜드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2011년에는 식스맨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