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 달러·엔 98.18엔…미국 지표 부진에 달러 약세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18일(현지시간) 달러가 주요 통화에 대해 약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에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존 경기부양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전망이 커지면서 달러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5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06% 하락한 98.18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0.11% 오른 1.30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자 수는 35만2000건으로 전주 대비 4000건 늘었다. 수치는 전문가 예상치 35만건을 웃돌았다.

민간경제조사단체 콘퍼런스보드가 집계한 지난 3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 대비 0.1% 하락해 0.1% 오를 것이라는 전문가 예상을 벗어났다. 지수는 또 4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이 집계한 4월 필라델피아 연준지수도 1.3으로 전월의 2.0에서 하락했다.

이 지수는 필라델피아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낸다.

엔화는 유로에 대해 하락했다.

유로·엔 환율은 전날보다 0.06% 상승한 128.13엔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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