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아라취업]정부, 중증장애인 국가공무원 34명 채용공고

안전행정부는 중증장애를 가졌지만 꿈을 잃지 않고 공직에 도전하는 사람들에게 일할 기회를 주기 위해 ‘2013년도 중증장애인 채용계획’을 확정하고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11일 공고했다.

안행부에 따르면 선발 인원은 15개 중앙부처 34명이며 직급별로 △행정6급 1명(금융위원회) △연구사 3명(안전행정부 등) △7급 4명(외교부 등) △8급 1명(경찰청) △9급 25명(미래창조과학부·환경부 등)이다.

장애유형별 2급 이상 또는 3급 이상 장애등급 해당자 혹은 3급 이상 상이등급 해당자 중 관련분야 근무경력, 자격증 등 해당 직위별 응시자격요건을 갖춘 중증장애인이면 응시할 수 있다.

지난 2008년부터 시행한 이 제도는 중증장애인의 공직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증장애인에 한정해 진행하는 경력경쟁채용 시험이다.

특히 공채시험에서 경증장애인 위주로 합격되는 점을 보완, 중증장애인의 공직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시작됐다. 합격자들은 일반 공채 선발자와 동일한 보수 및 각종 복리후생을 적용받는다. 지난해 합격자는 26명으로 올해 채용규모는 작년 대비 30% 늘었다.

응시원서는 오는 16~23일까지 사이버 국가고시센터(http://gosi.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필기시험 없이 서류전형(5월13∼14일)과 면접시험(5월31일)을 거쳐 7월5일에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안행부의 장애인 고용률은 3.44%을 기록했으며, 이는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제27조)에서 규정하고 있는 의무고용률 3%를 넘어서는 수치다. 정부 중앙부처의 고용률은 지난 2011년말 기준으로 3.2%다.

▲'2013년도 중증장애인 채용계획'의 '직급·직렬별 선발예정인원'과 '채용기관별 선발인원'(표=안전행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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