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가 11일부터 17일까지 전점에서 수입산보다 저렴한 국내산 새우를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국내산 흰다리 새우(20마리·냉동)’를 5500원에 판매한다. 제철에 판매되는 국내산 생물 새우보다 30% 가량 저렴하다. 수입산 냉동 새우보다 5%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나들이 시즌 구이용 먹거리로 새우 수요가 증가할 것을 고려해 이번 행사 물량으로 평소보다 2배 가량 많은 20톤을 준비했다.
최승훈 롯데마트 수산MD(상품기획자)는 “수입산 새우의 시세가 최근 몇 년간 가파르게 상승해 저렴한 상품을 선보이고자 국내산 새우로 눈을 돌렸다”며 “사전계약, 선급금 지급, 유통단계 축소 등을 통해 원가를 최소화한 만큼 국내산 새우를 저렴하게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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