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케트전기 “플렉시블 2차전지 개발…입는 컴퓨터 시장 선점”

로케트전기가 휘어지는 태블릿 PC 등에 적용이 가능한 대면적, 고전압용 플렉시블 2차 전지 개발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현재 로케트전기는 국내 유수기관과 고전압을 구현할 수 있는 플렉시블 2차 전지 개발에 대한 기술의견을 교환하기로 합의한 상태다. 향후 5년간 A4 사이즈 이상의 대면적 박형 플렉시블 배터리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삼성전자의 윰(YOUM) 등 플렉서블 기기 등장이 가시화되면서 외부 연구기관과 손잡고 대면적 전지 상용화를 앞당길 계획”이라며 “제품 개발시 배터리의 유연성을 더욱 증가시키면서 용량과 전압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입는 컴퓨터(Wearable Computer) 및 플렉시블 전자기기 시장을 선점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로케트전기는 올해 해외에서 개최되는 약 15개의 박람회에 모두 참가해 플렉시블 전지와 ESS(에너지저장시스템)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 2월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회 국제 2차전지 엑스포’에 참가했고 오는 5월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및 11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PLMA(유통업체 자체상표 제품 박람회)등에 참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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