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 매도공세 속에서도 1970선을 지지하고 있다.
18일 오후 2시 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4.08포인트(0.71%) 내린 1972.42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 지수는 미국 경기지표 부진에 10포인트 이상 하락한 1974포인트로 개장했다. 장 초반부터 쏟아지는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에 밀려 낙폭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다행히 개인과 기관이 저가매수에 나서며 하방경직성을 다지고 있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3194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327억원, 84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14억원 순매도, 비차익거래 1058억원 순매수로 총 1043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밀이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운수창고, 전기전자, 증권, 철강금속, 제조업 등도 약세다. 반면 음식료, 통신업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가 2%이상 하락하며 144만6000원대로 밀려난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포스코, SK하이닉스, 신한지주, LG화학 등이 모두 내리고 있다. 반면 기아차, 한국전력, SK텔레콤, LG전자 등은 저가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상한
가 19개 종목을 포함한 294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1개 종목을 비롯한 505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78개 종목은 보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