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YMEX 스팟] 금값, 하락…중·미 무역지표 호조

국제 금값이 8일(현지시간) 하락했다.

중국과 미국의 무역지표 호조로 안전자산인 금에 매도세가 유입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 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가격은 전일 대비 0.3% 떨어진 온스당 1666.90달러에 마감했다.

중국의 지난달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5.0%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 17.5%를 웃돌았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는 전월 대비 20.7% 줄어든 385억 달러를 기록했다.

적자 규모는 전문가 예상치 460억 달러를 크게 밑돌고 지난 2010년 1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마이클 스미스 T&K선물앤옵션 사장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경기 건전성에 대한 우려를 덜하면서 자금이 주식과 같은 위험자산으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금은 안전자산 프리미엄을 잃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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