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젠앤컴퍼니 홍콩 합작법인, 홍콩정부에 2년간 선박용 연료 공급

니트젠앤컴퍼니의 홍콩 합작법인은 1월부터 향후 2년간 홍콩정부의 11개 부처가 운영하고 있는 국영 선박에 선박용 연료를 공급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

홍콩증시 상장사인 뉴오션에너지(NewOcean Energy Holdings Limited)는 니트젠앤컨퍼니의 실질적인 2대주주((지분율 24.2%)로서 지난해 5월 신규법인(New Ocean Petroleum)을 설립, 선박용 연료 공급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12월 니트젠앤컴퍼니가 홍콩 자회사(Nitgen Eco & Energy International Limited)를 통해 이 회사의 지분 51%를 인수, 합작법인의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공급계약은 뉴오션에너지와 홍콩정부 간에 지난 6일 체결했으며, 예상 공급규모는 약 1만5000톤(약 110억원) 이상으로 전량 New Ocean Petroleum에서 공급하게 된다.

우인근 니트젠앤컴퍼니 공동대표는 “합작법인인 New Ocean Petroleum은 지난해 5월 선박용 연료 공급 사업을 시작해 약 500억원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올해 예상매출은 약 4300억원이다. 합작법인의 실적은 올해부터 연결재무를 통해 니트젠앤컴퍼니에 반영될 것이므로 올해부터 니트젠앤컴퍼니는 큰 폭의 실적 성장세를 시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니트젠앤컴퍼니는 지난해 6월 홍콩 AV Concept Holdings Limited에 인수된 후 기존의 지문인식사업에서는 수익성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사업구조조정을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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