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은 오는 7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이 직접 실수익률을 조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편해 반영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즉, 고객이 실제로 납입한 보험료가 어디에 쓰였고, 얼마가 남았는지 명확히 알 수 있게 시스템을 만든다는 것이다. 이 시스템에서는 이미 납입한 보험료를 보여주며 펀드에 투입하기 전 차감한 금액(사업비, 위험보험료)과 펀드에 투입한 금액, 납입한 보험료 대비 수익률을 공개한다.
현재 미래에셋생명은 지점 또는 은퇴설계센터에 방문해서 수익률을 문의하는 고객에게는 변액보험 수익률 관련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최근 금융위원회에서 소비자 중심의 보험 판매문화 정착을 위한 변액보험제도 개선방안 발표에 따른 실행에앞장서는 것”이라며 “그러나 변액보험은 수익률로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한 상품인 점을 항상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