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스피 시초가는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코스피 예상지수는 이날 오전 8시55분 현재 전날보다 13.59포인트(0.67%) 오른 2032.78을 기록하고 있다.
전일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로 하락마감했다. 개인이 나홀로 매수에 나서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IBK투자증권은 "야간선물을 감안할 시 KOSPI는 장출발과 동시에 2040P를 회복할 수도 있을 것"며 "3월 들어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했던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경기 역시 소비자 기대지수가 작년 7월 이후 처음으로 기준선인 100을 넘어서는 등 대내외적인 상황이 연말 연초의 악화 국면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2000P를 소폭 넘어선 KOSPI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여느 때보다 높다"며 "외국인들이 3월들어 순매수세를 강화한 자동차 업종에 대한 관심이 여전히 필요한 가운데, 지수 전체에 대해서는 조정시 매수 및 보유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