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IMF 부총재 “中경제 연착륙하고 있어”

국제통화기금(IMF)의 주민 부총재는 중국 경제가 연착륙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고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주민 부총재는 이날 홍콩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중국의 물가는 안정을 찾고 있으나 투자는 둔화하고 있다”면서 “경기도 이에 따라 둔화하고 있으나 경착륙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그는 “글로벌 성장세도 느려지고 있으며 유럽은 아직도 불안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주민 부총재는 “신흥국 시장은 수개월 안에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성장세는 예상했던 것보다는 낮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글로벌 인플레이션을 매우 주의깊게 살펴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에 대해서 주민 부총재는 “일본 정부 부채는 매우 높은 수준”이라며 “일본 경제는 강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나 정부는 반드시 공적부채를 줄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