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7일 최근 국내 증시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상승추세는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만 동양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악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지수가 하락하고 있다"며 "이는 지난달 미국 ISM 제조업지수가 4개월만에 하락 전환하면서 경기모멘텀 정점에서 하락에 대한 우려로 차익실현의 빌미 제공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또 중국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으로 중국 증시내에서 투자관련 섹터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도 원인"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증시를 불안하게 만든 원인으로 인해 상승추세가 훼손될 것인가의 여부를 짚어볼 필요가 있다며 유동성 확장, 저금리, 국내 경기확장속도 개선 등으로 상승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 연구원은 이에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높고, 이익증가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IT 업종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