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장관, 페이스북 친구들과 대담

7일 오후 2시부터 생방송 진행…질문에 직접 답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민들이 페이스북에서 만난다.

기획재정부는 6일 박재완 장관이 오는 7일 2~3시에 페이스북에서 ‘페친이 묻고 장관이 답하다’는 정책 대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장관의 페이스북 친구들이 사전에 올린 질문에 장관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기획재정부 홈페이지(www.mosf.go.kr)와 장관 페이스북(www.facebook.com/jaewan.bahk)에서 실시간 생중계된다.

박 장관은 생중계 때 댓글창을 통해서도 질문을 받아 실시간으로 답변할 계획이다.

페친들의 질문을 정리해 대신 묻는 대담자는 KBS-R ‘김광진의 경제포커스’ 진행자인 김광진씨가 맡았다. 김씨는 ‘마법의 성’이라는 제목의 노래로 유명한 ‘더 클래식’의 멤버로 더 잘 알려져 있다.

박 장관은 지난해 취임과 함께 페이스북을 시작해 현재 페친이 5900여명에 달하며 정기적으로 글을 올리고 있다. 또 댓글에 반응하고 반드시 직접 답변하는 등 SNS 원칙을 지키고 있다.

페이스북 친구들은 지난달 28일부터 현재까지 144건의 질문을 던졌다. 이 중 물가와 관련된 질문이 17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복지공약(10건), 일자리(9건), 유가(8건), FTA(8건), 골목상권, 등록금, 가계부채, 8-5제, SNS 등 다양한 질문이 나왔다.

질문 중에는 생활물가와 관련해 아내로부터 핀잔을 들은 적이 있는지, 장관ㆍ의원ㆍ교수 중 어느 것이 가장 좋은지 등 개인적인 질문도 다수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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