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방송통신위원회로 부터 2G 서비스 종료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받고 LTE 서비스를 개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KT는 24일 오전 10시 7분 현재 전일보다 800원(2.25%)오른 3만6350원을 기록중이다.
김미송 현대증권 연구원은 “무선통신 3사의 LTE 가입자 유치 경쟁은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과거 사례에서 후발주자들이 마케팅 경쟁에 불을 지폈던 점을 고려할 때 KT의 마케팅 전략이 LTE 시장에서의 마케팅 강도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황성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LTE시장 경쟁 과열에 따른 우려가 상존하는 것이 사실이나, ARPU(가입자당 평균수익)가 높은 가입자들을 유치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부정적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경쟁사 대비 LTE 시장 대응이 늦다는 단점에 대한 지적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T는 이미 LTE 장비를 구축하고 있어 12월 중순부터는 서울지역에서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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