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 대장 분향소 끊이지 않는 조문 행렬

히말라야 안나푸르나에서 실종된 고(故) 박영석 대장과 신동민, 강기석 대원의 분향소에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다.

1일 분향소가 차려진 서울 혜화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는 공식 분향 시작 시간인 오후 5시가 다가오자 박 대장과 대원들을 추모하기 위해 이인정 대한산악연맹 회장을 비롯한 산악계 관계자들이 몰려들었다.

분향소에는 박영석 대장의 부인 홍경희 씨와 아들 성우 군 등 가족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다. 홍 씨는 장례식장 문 안에 들어서자마자 눈물을 쏟기 시작했고 고(故) 강기석 대원의 이모는 조카의 영정 앞에서 엎드려 눈물을 쏟았다.

합동 영결식은 오는 3일 오전 10시 서울대병원 영결식장에서 '산악인 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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