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던 코스피지수가 고점 부담과 추석 연휴를 앞두고 소폭 조정을 받으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코스피지수는 20일 오전 9시4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0.19%(3.47p) 내린 1823.88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지난주 금요일 장중 및 종가 기준 연고점 경신 부담과 추석 연휴 부담에 약세로 출발했다.
이 시각 현재 개인 및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112억원, 149억원씩 순매수 중이며 기관투자가는 44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거래로 335억원 매물이 나오고 비차익거래로 18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총 317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다수의 업종이 하락중이나 낙폭은 1%가 채 안되고 있으며 비금속광물, 기계, 의료정밀, 유통업, 전기전자, 섬유의복은 강보합을 기록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POSCO와 현대중공업, LG디스플레이가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와 현대차, SK에너지, 기아차가 1%대 전후로 오르고 있고 한국전력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없이 312개 종목이 상승중이고 하한가 2개 포함 310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27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