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소매 판매 실적부진·경기회복 둔화 우려
지난주 후반 기술적 반등세를 보였던 코스피지수가 주말 미국 증시의 하락 영향에 다시 내림세를 보이면서 1720선으로 밀려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6일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19%(20.71p) 떨어진 1725.7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소매 판매 실적 부진과 경기회복 둔화 우려에 혼조세를 보이다 나흘째 하락했다는 소식에 내림세로 출발했으며 점차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541억원, 60억원씩 내다 팔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673억원 가량을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800억원, 49억원씩 매물이 나와 총 849억원 순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1% 가량 반등중인 기계를 제외한 전 업종이 하락중이며 증권과 금융업, 은행, 철강금속, 보험, 전기전자, 건설업, 화학, 제조업, 유통업, 운수장비가 1~2%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고 삼성전자, POSCO, 현대차, 삼성생명, 신한지주, LG화학,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LG디스플레이가 2%대 전후의 낙폭을 보이고 있다.
상한가 2개를 더한 18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4개 포함 457개 종목이 떨어지고 있으며 8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