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9분 현재 0.39%(6.43p) 떨어진 1631.54 기록
장 초반 상승 반전을 시도하던 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의 매물에 밀려 다시 하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8일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보다 0.39%(6.43p) 떨어진 1631.5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이날 새벽 미국 증시가 독일의 제조업 지표 호전으로 유럽발 불안이 완화됐으나 골드만삭스의 소환소식에 하락한 영향을 받으면서 약세로 출발했다.
전일 시장 급락의 주요 원인이었던 헝가리의 디폴트 우려는 헝가리 정부가 긴급 내각 회의를 개최하는 등 디폴트 사태의 진화에 나서면서 이날까지 영향을 주지는 못하는 모습이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가 각각 215억원, 132억원씩 내다 팔면서 하락 압력을 높이고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377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및 비차익거래로 각각 45억원, 6억원씩 매수세가 유입돼 총 5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일부 업종을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나 낙폭은 1% 미만을 기록하고 있다. 건설업과 섬유의복, 유통업, 의료정밀, 서비스업은 1% 안팎으로 반등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하락세를 보여 현대중공업이 2% 이상 떨어지고 있고 삼성전자와 POSCO, 현대차, 한국전력, 신한지주, KB금융, 현대모비스, 하이닉스, LG전자도 1%대 전후의 하락율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삼성생명과 기아차가 강보합에 LG화학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상한가 3개를 더한 297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없이 321개 종목이 하락중이며 115개 종목은 가격변동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