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해외수주 모멘텀 급속 회복 '매수'-우리證

우리투자증권은 4일 현대건설에 대해 해외수주 모멘텀이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왕상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업계 최초로 신규수주 20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특히 해외수주 규모는 전년대비 120% 증가한 11조원에 이르러 경쟁사대비 해외수주 모멘텀이 차별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경쟁사들의 해외수주가 화공 부문에 집중된 반면 현대건설의 경우 발전 및 인프라 부문의 수주 비중이 높고,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발전 및 인프라부문 발주가 가시화되고 있어 수주 모멘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이 회사의 과거 7년간 평균 PER과 PBR은 각각 16.6배, 2.7배에 달했으나 올해 예상실적 기준 PER 및 PBR은 각각 10.5배, 1.7배에 불과하다"며 "자회사 자산가치 및 개발가치와 상반기 마진회복 추세, 해외수주 모멘텀 회복으로 이전 밸류에이션으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하반기 M&A 이슈는 새로운 주인 찾기의 성격이 강하다는 측면에서 기업 가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며 "특히 현대중공업이 인수할 경우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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